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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비렁길 관광인프라 '태부족'-R

입력 2012-10-13 08:10:34 수정 2012-10-13 08:10:34 조회수 0

◀ANC▶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이제
한 해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교통시설 등
인프라 부족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비렁길을 다녀왔습니다.

◀VCR▶

깎아지른 절벽 위로 남해안의
시원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수풀로 가득한 길을 오손도손 걸으며
일상을 짐을 잠시 내려놓기도 합니다.

◀INT▶송형용

◀INT▶정정립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여수 금오도 비렁길.

C/G1] 지난 2010년 12월 비렁길 개통 이후
금오도 방문객은 8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31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생태탐방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S/U)보시다시피 비렁길은 천혜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인프라는 아직큰 숙제입니다.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금오도의 부족한 교통편.

C/G2]전남발전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47%가 교통시설을,
21%가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숙박·대중음식점 부족 등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말 최대 4천여 명이 찾는
금오도의 교통수단은
마을버스 1대와 중형 택시 2대가 전부입니다.

◀INT▶이솔

여수시는 섬의 특성상
한계가 많다는 입장입니다.

◀INT▶

자연을 지키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채워갈지,
여수시의 고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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