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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억" 부풀리기 의혹-R

입력 2012-10-10 22:06:19 수정 2012-10-10 22:06:19 조회수 0

◀ANC▶
여수 엑스포 종사자 숙소로 쓰이기도 했던
엑스포 타운 아파트 건설 당시
공사비 177억 원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실제로 공사비가 부풀려졌다면
이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피해는
입주자 몫이 됩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앞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여수 엑스포 타운.

엑스포 기간 종사자들의 숙소로 쓰인 이곳은
내년 3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총 1442세대 가운데 68%는 벌써
계약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건설될 당시
공사비가 부풀려 졌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C/G1]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엑스포 타운 아파트의 주계약업체는 현대건설,

이 공사의 최초계약금액은
2천3백2십억 원이었지만
설계변경과 물가변동을 이유로
최종계약금액은 2천5백억 원,
즉 177억 원이 늘었습니다.

◀SYN▶문병호(C/G2, 사진)

이에 대해 LH공사는
정상적인 공사비 집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조학제(전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LH공사가 전국에서 발주한 공사 중 1/3에서,
천백억 원대의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U) 공사비 부풀리기는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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