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역학조사 진도지역 암 집단발병 첫 확인-1보

입력 2012-10-09 10:05:22 수정 2012-10-09 10:05:22 조회수 0

진도 지역의 암 집단발병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역학 조사결과 C형 간염이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10년동안
진도군 인구 10만 명당 남성 71점7명과
여성 18점8명에서 간암이 발병했으며
이는 전남 평균보다 40-60%,
전국 평균과 중국, 일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간암 발병이
C형 간염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C형 간염의 유입 원인과 확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진도지역 중고생 2천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암발생 심층 역학조사는 진도군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