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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협동조합 길은 열렸지만.,(R)

입력 2012-10-05 22:05:49 수정 2012-10-05 22:05:49 조회수 0

◀ANC▶

오는 12월이면 70년 가까이 제한돼 왔던
협동조합 설립이 자유롭게 됩니다.

관건은 경제 민주화를 위한 기본법 취지에
맞게 운용될 것인지 입니다.

전남에서 18년째 활동중인
한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장용기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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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활협동조합 전남본부 물류센터

도내 3천여 조합원들의 유통과 배송을 맡고
있습니다,

한살림 생협은 지난 87년 강원도 원주에서
소비자운동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남 생협은 지난 95년 여수에 도입돼 18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전성원 사무국장 /
한살림 생협 전남본부

한살림 전남매장은 목포와 하당 2곳등
5 곳으로 늘었고 조합원도 3천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조합원이 적은 초기에는 매장 운영비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익 발생도 불과 3년전부터 입니다.

경쟁력을 갖추는데만 무려 18년이 걸린
셈입니다.

현재 한살림 생협의 전국 조합원은 33만명.

전체 매출액도 지난해 2천 2백억원,
올해 2천 6백억원등 안정단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않는
협동조합의 자립이 얼마나 힘든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수 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새로운 조합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욉니다

◀INT▶ 이보형 초당대 교수
*경영학과*

협동 조합의 성패는 조합 원칙을 통한 교육과
다양한 연대 기반 구축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협동조합 다운 협동조합을 만드는 데
지역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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