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아 뱃길 귀성에
일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ＳＹＮ▶
"안녕히 계세요~"

섬 고향으로 떠나는 가족들의 표정이 한없이
밝습니다.

귀성객들은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에
아이 손까지 꼭 붙잡고 배에 오릅니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에는
일찍부터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이수전 *귀성객*
"..여유 있게 가려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어젯밤부터 평소보다
20퍼센트 이상 차량이 늘었지만
비교적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U)귀성객들은 추석 연휴 교통 정체를 피해
서둘러 고향길에 올랐습니다.

◀ＩＮＴ▶ 김락기
"고향 1년만에 가죠. 좋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뱃길 귀성객은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은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일부 항로는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의 날씨는 오늘 밤부터
다시 나아질 것으로 예보돼 내일부터는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