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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흑산도 분주

입력 2012-09-15 22:05:49 수정 2012-09-15 22:05:49 조회수 0

◀ANC▶
제 16호 태풍 산바의; 경로가 한반도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토 서남단 가거도 흑산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흑산도에 목포 mbc 중계 장비가 나가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전해주시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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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태풍 산바의 길목에 있는 신안군 흑산도
진리항은 오늘 오전부터 인근 해역과 가거도에서 크고 작은 선박들의 피항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이곳은 아직 태풍의
영향을 느낄 수 없습니다.

약한 바람과 물결이 조금 높게 일고 있을
뿐입니다.

이곳 흑산도에서 뱃길로 80여 킬로미터
떨어진 가거도에도 아직 큰 바람은 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두차례 태풍에 방파제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가거도는 주민들이 해안가
자갈을 포대에 담아 집과 건물앞에 쌓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소형 어선들도 크레인을 이용해 육지로
옮겨졌습니다.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든 내일 오후부터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는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태풍 산바는 내일 오후 서귀포 남쪽 5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 오후 3시쯤 여수
북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통과해 서해상에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풍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흑산도 가거도 주민들은 태풍이 남해상으로
빠질 것이라는 예보에 안도하면서도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흑산도에서 MBC NEWS 장용기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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