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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까지 공개..수사는 지지부진-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09-11 22:06:00 수정 2012-09-11 22:06:00 조회수 4

◀ANC▶

목포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사건발생 2주가 지나 공개수사에까지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CR▶

술에 취한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 채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이 여성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52살 이 모 여인은 지난 달 26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사라졌습니다.

◀SYN▶ 경찰
"확인해보니까 여기서 택시를 타고 내려서
걸어나갔다고.."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119를 통해 이 씨의 휴대전화가
집에서 8km 떨어진 지점에서 전원이
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2주 동안 거주지 인근에서 2번의
택시를 타고 내렸던 사실만 확인했을 뿐

이 씨가 어떤 경로로 마지막 신호가 잡혔던
지점까지 이동했는지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 대대적인 수색작업까지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S.U) 경찰은 이 씨가 실종된 지 16일 만에
공개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SYN▶ 서무열 실종마약팀장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공개.."

그러나 아직 뚜렷한 단서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목격자들의 결정적인 제보가 없는 한
자칫 수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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