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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사업 효과 '글쎄'(R)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9-10 22:06:01 수정 2012-09-10 22:06:01 조회수 0

◀ANC▶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을 다각화 한다며
곳곳에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도 적고, 매출액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1년 전 120억 원을 들여 지은
한옥호텔 영산재.

21개 객실 가운데 현재 숙박이 예약된
곳은 4곳 뿐입니다.

올들어 투숙율은 주중 42%, 주말 62%로
매일 객실 2곳 가운데 한 곳은 비어있습니다.

주변 관광시설이 없어 투숙율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현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서 직접 판매할 예정"

2010년 전남개발공사가 인수한 땅끝호텔.

1등급 관광호텔임에도
투숙율은 30%가 조금 넘을 뿐입니다.

위탁업체에 맡겨 운영하고 있지만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INT▶정성택
"직접 운영할 계획입니다"

여수에 문을 연 경도 콘도와 한옥호텔
'오동재'도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관광활성화와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
명목으로 4개 숙박사업에 뛰어든 전남개발공사.

호텔 예약 판매업체와 객실판매 계약을
체결하는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계속된 적자 누적은 경영수지개선에
또다른 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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