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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찰강화에도 성범죄-R

입력 2012-09-07 22:06:03 수정 2012-09-07 22:06:03 조회수 1

◀ANC▶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 도심에서
또 다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방범 비상근무에 집중하고 있지만
보란듯이 성폭행 범죄가 발생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광주 도심의 한 정류장.

어젯밤 11시 30분쯤,
정류장 앞에서 16살 여고생이 20대 괴한에게
납치됐습니다.

20대 괴한은
집으로 돌아가던 여고생에게 접근해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건축공사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 했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조사결과, 용의자는 피해 청소년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동영상을 촬영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방범비상령을 선포하고 치안강화에
나섰지만 닷새만에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INT▶조설아
""불안해서 못살겠어요. 법을 강화해야 할 것 같아요"

더군다나 범행이 이뤄지기 30분전에
경찰이 범행장소 인근을 도보순찰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SYN▶경찰관계자
"도보순찰을 하고 있었는데..이런일이 생겨서...."

범행장소 주변에는 방범용 CCTV가 갖춰져
있지 않았고, 그나마 인근상가에 설치돼
있는 CCTV가 몇 개 되지 않아
경찰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의 강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터지는 성폭력 범죄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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