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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대선 경선후보 사퇴(R)/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12-08-21 22:06:18 수정 2012-08-21 22:06:18 조회수 0

◀ANC▶
박준영 전남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를 사퇴했습니다.

대선 출마 때부터 찬반 논란이 이는 등
부담스런 경선 참여였기에
득실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통합당 본 경선 5일을 앞두고
박준영 전남지사가 경선후보를 사퇴했습니다.

공식 출마를 선언한지 37일만입니다.

◀SYN▶ 박준영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 지사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조직선거 등
경선 과정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SYN▶ 박준영
불공정과.//

낮은 지지율도 부인할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에서는
득표율이 공개되는데 이른바 '빅3'와의 격차로
자칫 '호남 패배주의'만 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정 공백도 박 지사에게는 큰 고민이었습니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F1 대회를 비롯해
J프로젝트, 기업유치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박 지사는 대선 출마 때부터 찬반 논란 속에
부담스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물론 예비경선을 통과하면서 호남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선 완주를 못함에 따라 결국
자신의 정치적 역량만 높이기 위해 도정 공백을
야기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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