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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획2]'따로 관리'에 '예산도 없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8-20 22:05:53 수정 2012-08-20 22:05:53 조회수 1

◀VCR▶

지난 2009년
1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못견딘
영암군의 한 저수지.

흙으로 쌓은 둑이 10미터가량 무너져
일대 농경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INT▶유창수 *주민* /당시 인터뷰
"새벽에 그랬어요.비가 갑자기 와버리니까
어찌할 수도 없고"

저수지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자연붕괴가
잇따르고,
[C/G]
2012. 4. 7 고흥 대룡저수지
2011. 8. 5 순천 운천저수지
2010.10. 8 홍천 시동저수지...

폭우 등 급속한 기후변화에도 보수는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100년 기후변화 (1912-2012)
-평균기온 지구 0.74도,
한국 1.7도
-평균해수면 지구 매년 1.8mm 상승,
한국 8cm

재정이 넉넉치 못한 자치단체가
전체 80%의 시설을 관리하면서
공사가 어려운 실정.

농어촌공사보다 4배 많은 시설을 맡고
있지만 보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C/G]
시군 관리 농어촌공사 관리
시설 수 57399곳 13526곳
5년 보수예산 98억 2755억

◀INT▶황주홍 의원
"시군들이 재정이 없으니까 관리가 안 되는.."

노후화된 농업용 수리시설 보수 예산 마련과
함께 시설 관리 일원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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