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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육필원고 보관된 곳 주목받아

입력 2012-08-16 08:11:08 수정 2012-08-16 08:11:08 조회수 3

최근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육필원고와 유품이 연세대에 기증되면서 이 유품들이 보관됐던
광양시 가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육필원고와 유품들은
지난 1941년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학교 후배였던 광양출신 정병욱 전 서울대 교수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정 교수가 학병으로 끌려가게 되자
어머니에게 원고를 맡겨 정씨의 고향집인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23번지에
해방 후 시집이 출간될 때까지 8년동안 보관됐습니다.

이 가옥은 지난 2007년 7월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됐으나
유지.보존 대책없이 거의 방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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