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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93일간의 기록(R)/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12-08-13 22:05:55 수정 2012-08-13 22:05:55 조회수 0

◀ANC▶

93일간 펼쳐진 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진기록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의미와 성과를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외국인 40만명을 포함한 820만명의 관광객,

우리나라 사람 5명 가운데 한명은
여수박람회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8월 12일 폐막까지 박람회장 개방 시간은
천 309시간에 달합니다.

전 세계 104개 국가, 유엔 등 10개 국제기구가
여수엑스포에 참가했습니다.

◀INT▶ 박준영
해양관광.//

여수엑스포의 가장 큰 성과는
다양한 SOC와 인프라 확충입니다.

전라선 KTX와 이순신 대교, 영암-순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INT▶ 박준영
관광기반.//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예약 관람제로 혼선을 빚은 점,
막판 할인표와 공짜표를 남발하면서 입장료
수익은 1200억원에 머물렀습니다.

목표 금액의 3분의 2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박람회장을 어떻게 쓸 것인가도
고민거리입니다.

박람회장은 한국관 등 핵심 시설을 남기고
해양 레저를 위한 요트 마리나 시설과 중저가 숙박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안에 민간기업을 유치해
사후활용 계획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바다의 잠재력을 일깨워준 여수엑스포는
전남 서남해안이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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