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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특성 맞춰...상수도 보급(R)

입력 2012-08-10 22:06:17 수정 2012-08-10 22:06:17 조회수 0

◀ANC▶
먹는 물 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에
맞춤형 상수도 보급 시설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독한 가뭄에도
식수공급이 원활하게 된 배경을 장용기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전국 최초 해저 터널공법으로
섬 지역에 물 공급을 시작한 신안군.

바다속 암반에 소형 터널을 뚫고 관을 넣어
성공한 광역 상수도 보급 사업입니다.

해저 터널공법은 지도읍 어의도를 시작으로
압해도에서 500미터 떨어진 섬 우간도까지
6곳에 이릅니다.

◀INT▶전성례 주민(67)/압해읍 우간도
* 옛날에 비해 너무 편해졌다"

섬 지역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법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S-U//신안군은 장흥댐 물이 공급됨에 따라
부족한 섬 식수난을 덜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압해도 끝섬 가란도에는
주민이 건너는 300미터의 해상 보행교 사이에
수도관을 함께 설치합니다.

◀INT▶조영일(신안군 상수도시설 담당)
"장흠댐 물이 수도관을 타고 직접 공급된다."

긴 가뭄에도 이 섬에는 수돗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INT▶ 김판기 주민(82)/압해읍 가란도
"좋지요 ..물도 짜지 않고 싱겁다(좋다)"

이같은 자구책으로 신안 섬 지역 상수도
보급률도 83%로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압해-암태간 새천년 대교와
지도-임자간 연도사업 등
섬과 섬을 잇는 광역 상수도 연계 사업에
역점을 두게 됩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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