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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아이들의 '꿈의 교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08-10 10:05:47 수정 2012-08-10 10:05:47 조회수 2

◀ANC▶
농어촌지역 학생들은 학교 수업 이외에는
학원도, 과외도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이번 여름방학, 모처럼 대학생 선생님들을 만나 배움의 갈증을 풀고 있습니다.

섬마을 아이들의 육지 나들이를
김진선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END▶

◀VCR▶

◀SYN▶
"열심히 해 다섯명 파이팅"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난생 처음 섬과 가족을 뒤로 하고
찾은 곳은 서울의 한 대학교.

아이들은 강의실에 들어서자 마자
책부터 폈습니다.

◀SYN▶
"2번 답이 뭐예요?"/
"I got up late, I'm sorry"

대학생 선생님의 공부 비법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한 눈 팔 틈이 없습니다.

◀INT▶ 서하빈 *무안몽탄중 1학년*
"공부해서 저희반 1등 최석천 이기려고 왔어요"

한 기업체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학습캠프에는
섬마을 학생 등 3백 명이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와 수학 정복이 목표입니다.

(S.U) 평소 학원을 다닐 기회가 없었던
섬 지역 아이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특강을 받았습니다.

◀INT▶임성철 *완도금일중 1학년*
"선생님이 대학생이라서 수업도 딱딱하지
않아서"

강의실에서 기숙사까지, 하루 24시간
수업과 생활지도까지 도맡은 대학생들은
공부 이외에도 전해주고 싶은게 많습니다.

◀INT▶ 조은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
"대학생활이나 이후 생활에 대해 알고있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어느 때보다 알찬 방학을 보낸 아이들은
더 큰 꿈을 품고 다음 주 다시 섬마을로
돌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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