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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의 보양식..민어가 돌아왔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8-07 11:35:04 수정 2012-08-07 11:35:04 조회수 0

◀ANC▶

여름철 민어는 바다의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요즘 잡히는 민어는
살이 오를대로 오르고, 길이도 1미터가 넘는
대형급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넓은 경매장이 은회색 빛깔의 물고기로 가득
찼습니다.

얼음에 덮힌 싱싱한 민어들로,
길이 1미터가 넘어 어린 아이만한 녀석들도
많습니다.

어선 한 척이 2-3일 조업에 잡는 민어는
많게는 백여 마리.

전남 신안 앞바다에 형성된 여름 어장은
전국 수요량의 90%가 잡힐 만큼 절정입니다.

민어의 위판 가격은 1킬로그램에 2-3만 원 대.
부위별로 맛이 달라 더욱 인기입니다.

◀INT▶박영만 *어민*
"..부레가 가장 맛있고,그 다음 뱃살,살을 먹은 뒤에는 국물을 내서 먹고.."

(S/U) 10킬로그램짜리 민어입니다.
민어는 다른 바다 물고기와는 달리 암컷보다
이런 수컷이 더 맛있습니다.

알이 많은 산란기 암컷보다 먹는 부위가 많고,
육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INT▶남희현 *신안수협 판매과장*
"..암컷이 양이 적고,뱃살이 얇아서..."

예부터 백성 민(民)자가 붙여질만큼
별미로 꼽히는 민어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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