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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갈 길 먼 해양플랜트(양현승스튜디오완제)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8-06 22:06:54 수정 2012-08-06 22:06:54 조회수 1

◀ANC▶

김양훈 앵커:
대규모 조선타운이 무산되면서
앞서 보신 것처럼 전라남도가 내놓은 게 해양
플랜트 단지 조성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같은 해법이 실효성이
있는 건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용어 자체가 생소한 데 해양플랜트
사업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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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사업은 제2의 조선산업으로
불립니다.

석유와 가스등 해저 자원 시추선 등을 만드는 산업입니다.

부품도 많이 들어가고,가격도 비싸서 현재
해양 조선산업 수주금액의 70%를
차지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전라남도는 고흥과 신안에 부품 업체를 포함해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INT▶김범수 *전남도청 투자개발과장*
"..투자협약,토지보상이후 첫 삽 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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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염지혜 앵커:
아무리 고부가가치라도 경쟁력이 있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전남의 해양플랜트 산업 전망이 있습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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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해양플랜트 사업의 경우 국내 선발 업체
대부분은 경상도에 모여 있습니다.

전남은 후발 주자로 뛰어드는 거죠.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낮아서 연구단지가 없으면 하청 업체 밀집지역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20%]

대불산단 등 기존 업체들이 전환하기도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자금 확보는 말할 것도 없고 산업안전,환경같은 각종 인증을 받아야합니다.

게다가 특수 용접처럼 전문 기술인력도
필수적인데 최소 5년 이상 준비를 해야합니다.

◀INT▶최주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준비가 상당기간 필요하고,어려운 점이
적지 않죠.."

이때문에 전라남도의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험난하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양현승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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