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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 5일째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동부해역은 적조생물 밀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수산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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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거제 앞바다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달 30일,
적조주의보는 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동부해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높어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태풍이 지나가면서 적조생물이 일시적으로
분산되긴 했지만 양식어민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폭염으로 남해안의 수온이
26~27도 분포를 보여, 유해성 적조생물이
확산될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여수시는 살포용 황토 3만 7천톤을 확보하고
어민들도 적조발생 단계별로
산소발생기 가동이나 어류 먹이 조절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최근 4년간 잠잠했던 남해안의 적조,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복병처럼 어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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