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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극성(R)/앵커완제1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7-30 22:57:29 수정 2012-07-30 22:57:29 조회수 0

◀ANC▶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온이 오르면서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영훈기자가 현장 취재
◀END▶

새우잡이 어장인 신안 임자도 앞바다.

벌써 한달 가까이 그물 가득 해파리가
올라옵니다.

최대 2미터, 2백 킬로그램까지 자라는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INT▶이용우 *새우잡이배 선장*
"..너무 많아서 조업을 할 수가 없어요.."

해파리 때문에 250여 척의 어선 대부분이
일찌감치 조업을 포기했습니다.

다음 달 금어기인 점을 감안하면 여름 젓새우
조업은 끝이났습니다.

최상품 젓새우인 '육젓'은 200킬로그램짜리
한 드럼에 최고 7백만 원대로
지난 한달 간 조업 차질로 인한 피해액이
6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반투명 C/G] 지난해 200억=>
올해 140억원
(60억 하락)
*신안수협 젓새우 위판액*

◀INT▶남희현 *신안수협 판매과장*
"..금어기 전에 조업을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위판장도 썰렁..."

(S/U)해파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물이 찢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에 따라 해파리는
먼바다에서 가까운 바다로 점점 커지면서
확산되고,개체수마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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