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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오늘도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불볕더위 속에
도내 해변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자치단체는 방학을 맞아 축제 마당을
펼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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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마저 뜨겁게 달군
더위 속에 바닷물이 더없이 시원합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변과 계곡에는
더위릉 피해 나선 인파가 밀려들었습니다.
청자의 고장 강진에서는
오늘 화목가마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9일 동안의 청자축제 막을 올렸습니다.
목포와 장흥에서는 세계마당페스티벌과
물축제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무안에서도 내일까지 열리는
연꽃축제 행사로 연과 양파 낙지 등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경연대회가
열렸고 분청문화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분청사기 문화제가 담장으로 가려진
축제장 구석의 전통정원에 펼쳐져
찾아가기 어렵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INT▶
오늘 낮 최고기온은 순천과 구례가 36점1도로
가장 높았고 함평 장흥 35점 1도, 완도 34도,
목포 31점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한 낮에 밖에서 일하다 열사병을 얻거나
피서지와 축제장에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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