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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원)녹동-제주간 '2시간 10분'-R

입력 2012-07-27 08:10:35 수정 2012-07-27 08:10:35 조회수 3

◀ANC▶
고흥 녹동에서 제주를 오갈 쾌속 카페리가
오는 28일부터 운항에 들어갑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도 크지만
치열한 경쟁을 넘어야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입니다.

오는 28일부터
고흥 녹동에서 제주를 왕복 운항할
쾌속 카페리가 시험 운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초 쾌속 카페리호는
2500톤 급에 여객 550명, 승용차량 60대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파도충격완화장치를 갖추고
최대 속도 40노트, 시속 70km로
녹동-제주 간을 2시간 10분 대에
항해합니다.
◀INT▶

선사 측은 쾌속 카페리가
녹동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

지역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현재 남해안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는 모두 7척.

여기에 광양과 해남에서도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생존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녹동-제주 간 뱃길이
치열한 경쟁을 넘어
제주의 중심항로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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