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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에서 제주를 오갈 쾌속 카페리가
오는 28일부터 운항에 들어갑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도 크지만
치열한 경쟁을 넘어야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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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입니다.
오는 28일부터
고흥 녹동에서 제주를 왕복 운항할
쾌속 카페리가 시험 운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제 뒤로 보이는 초 쾌속 카페리호는
2500톤 급에 여객 550명, 승용차량 60대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파도충격완화장치를 갖추고
최대 속도 40노트, 시속 70km로
녹동-제주 간을 2시간 10분 대에
항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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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측은 쾌속 카페리가
녹동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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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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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남해안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는 모두 7척.
여기에 광양과 해남에서도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어
생존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녹동-제주 간 뱃길이
치열한 경쟁을 넘어
제주의 중심항로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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