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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생태, 세계가 주목(R)

입력 2012-07-23 22:05:56 수정 2012-07-23 22:05:56 조회수 0

◀ANC▶
4 백명이 넘는 전 세계 생태 학자들이
목포를 찾았습니다.

이들 학자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다도해 섬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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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 서남단 신안군 가거도

후박나무 군락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후박 나무는 난대성 기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신안 섬 곳곳은 철새들의 먹이감이 많아
주요 이동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구기후 변동에 따른 생태의 다양성은 문화의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때문에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뀌어가는
다도해는 단연 관심의 대상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40개국
4백여명의 생태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자들은 특히 2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다도해 생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마틴 디크만
(독일,세계 식생과학회장

" 한국의 섬 지역은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기후 변화와 더불어 식생을 연구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와 목포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도해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구상입니다.

◀INT▶ 홍선기교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세계 식생학대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학자들이
다도해를 탐방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다도해
생태계와 문화를 연구할 것..."

학자들은 신안군 증도 갯벌과
흑산도 홍도, 그리고 순천만과 월출산등
전남의 생태우수 현장을 답사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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