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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서커스 성공 개최 고민-R(7/20)

입력 2012-07-21 08:10:55 수정 2012-07-21 08:10:55 조회수 3

◀ANC▶
광양 월드 아트 서커스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관객수로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뒤늦게 일부 공연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어
광양시가 이를 계기로 적자 운영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이달 초부터 공연에 나서고 있는
중국 광저우 기예단의 '서유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기예로
관람객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공연에 들어간
영국의 '엘리멘탈'도 마찬가지.

서커스 폐막을 20여일 앞두고
90% 이상의 관람객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지난 5월 12일 서커스 개막이후
전체 일정으로 봐서는
여전히 적자 운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장권 판매는
당초 예상보다 80%에 육박하지만
금액으로 봐서는 50%를 간신히 넘습니다.//

여수엑스포 관람객을 흡수하지 못한데다
값이 비싼 VIP석의 판매율이
20%에 머문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광양제철소 등
지역 기업체의 경기 불황으로
협찬이 줄어든 것도
관객 부진의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서커스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입장권 할인으로
막판 적자 폭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INT▶
여수 엑스포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과감히 출발한 광양 월드 아트 서커스.

(S/U)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딛고
성공 서커스로 마무리 하기 위한
광양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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