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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탈락..군산항에 밀렸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7-20 22:06:02 수정 2012-07-20 22:06:02 조회수 1

◀ANC▶

정부의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선정에서
목포신항이 군산항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풍력 사업 추진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박영훈기자 취재
◀END▶

정부의 풍력단지 조성 예정 해역입니다.

C/G]전북 부안 위도와 영광 안마도 해상 사이에
오는 2019년까지 2.5기가와트급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풍력발전단지
2.5GW
2019년까지
투자비 10조 2000억 원]

여기에 필요한 터빈과 날개 등 장비를 육지에서 옮겨야 하는데 지원 항만으로 군산항이
목포신항을 제치고 선정돼 앞으로 전용부두
건설 등에 260억 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C/G]군산 국가산단에 풍력기기 생산과 공장이
밀집된 점과 항만과 예정 해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공장]
[군산항은 75㎞
목포항 102km]* 27km차이

◀INT▶김삼열 사장*목포신항만주식회사*
"..물류비가 적게 든다는 점에서 군산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

목포 신항 탈락에 전라남도는 실망하는
눈치입니다.

영광과 신안지역에 정부와 별도로 추진중인
5GW 풍력발전 사업을 위해서도
배후 항만단지가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INT▶김태환*전남도청 녹색에너지 담당관*
"..다시 다른 방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예정.."

전라남도는 자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일부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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