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목포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철도산업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중인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나주역 경유 노선 대신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신설 노선안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나주의 반발 여론 등을 감안해
'여건이 성숙되면 검토한다'는 애매한
단서조항이 붙어 오는 2천17년
완공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