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그동안 여수엑스포 관람객이
목표치에 크게 못미쳐 걱정이 많았는데요.

휴가철 시작, 입장권 할인 정책으로
최근 관람객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4-5초

비를 피해 열리는 거리공연.

공연장 주변은 물론
난간까지 관람객들이 가득찼습니다.

저글링 공연장도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장밧비에도 휴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을 찾았습니다.

◀ＩＮＴ▶오정옥


개장 중반 넘어까지 흥행이 부진했던
여수엑스포장에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지난 12일 12만여 명이 입장하는 등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C/G]엑스포가 개장한 지난 5월
평균 관람객 수는
4만5천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번달 평균 관람객 수는
8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과 더불어,

학생 단체권이 기존 만7천원에서
5천원으로 대폭 할인되는 등,

다양한 입장권 할인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조용환

하지만 여수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입장권을 3천원에 제공하는
'지자체 방문의 날' 행사를
부산 등 남해안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목표 관람객을 채우기 위해
입장권 할인 정책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