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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개통 '새지평을 열다'

입력 2012-06-29 22:06:00 수정 2012-06-29 22:06:00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권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한
목포대교가 개통됐습니다.

초속 74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최첨단 공법이 동원됐습니다.

김선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촘촘히 박힌 섬들을 배경으로
거대한 다리가 목포 앞바다를 감싸 돕니다.

높이 백67미터의 주탑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고 상판과 이어진 케이블은
부챗살처럼 활짝 펼쳐져있습니다.

착공 6년 만에 목포대교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3km의 해상구간을 포함해
총 연장 4.1km, 왕복 4차로의 사장교로
지어졌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두번째,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Three)웨이 신공법이 도입됐습니다.

◀INT▶ 전양배 도로계획과장(익산국토청)
"중앙경간은 2면 케이블,측 경간은 1면케이블로 배치된 3면케이블형식으로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운전자들이 탁 트인 주변경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탑은 초속 74미터 강풍에도 끄덕없도록
시공됐습니다.

목포대교의 개통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나들목에서
수출차 전진기지인 신항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 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관광객및 기업유치는 물론 F1대회 성공개최,
무안국제공항,대불산단 활성화등 서남권
시대를 견인해 우리 목포가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매일밤 다도해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경관 조명 등 목포대교는
개항 백15년을 맞은 목포항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떠오늘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선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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