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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민원과 자금난,공사중단을 되풀이했던
무안 태봉골프장 조성공사가
5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사업자가 바뀌면서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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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달산 자락이 이어지는 무안군 청계면
태봉리,
산을 깎고 되메우는 골프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일부 홀은 제법 형태를 갖춰가고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반대와 소송,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5년만 입니다.
◀INT▶ 박태용(골프장 시행사 이사)
"일반 민원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장기
지체됐으나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무안군은 사업자와 시행사가 바뀌고
자금 조달계획이 세워짐에 따라
사업기간을 1년 6개월 추가 연장해줬습니다.
시행사는 홀 조성과 클럽하우스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6월 개장에
무리가 없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골프장 건설로 우려됐던 산사태와 비피해를
막기 위한 재해방지시설을 갖췄고 주민과의
갈등 또한 원만하게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청계 앞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태봉골프장은 총 연장 6천6백미터의
정규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조성됩니다.
MBC 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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