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어제(26)
화물연대 측이 여수산단의 화물운송을
적극적으로 막고 나섰습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이
곤혹스런 하루였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파업 구호)
(전남) 여수산단의 한 공장 앞.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공장 출입문에 누워
차량 출입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제부터
'여수 집중 투쟁'을 선포하고,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화물차 운행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ＳＹＮ▶김동국

화물연대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는
표준운임제 법제화입니다.

현재 하청과 재하청으로 얽힌
복잡한 운임구조를
표준화하자는 주장입니다.

◀ＩＮＴ▶김원식

이에 대해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는
요구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ＳＹＮ▶국토해양부

다단계 하청 구조의 당사자이기도 한
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ＳＹＮ▶여수산단

지난 2008년과 같은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해당 부처와 화물연대, 운송업체 등
노사정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