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예산 수억 원을 횡령한
전남 모 국립대 직원 등이 적발됐습니다.
서해지방경찰청은
정부 등에서 지원받은 아동 복지예산
2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모 국립대 "도서아동 비전 드림 사업단"
간부 박 모씨를 구속하고 업체대표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등은 지난 2009년부터 신안군 섬지역
결손가정 아동에 대한 복지예산 16억 원을
지원받은 뒤 허위로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속이거나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예산을
빼돌려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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