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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기업도시 "존폐 기로"(R)

입력 2012-06-25 22:05:51 수정 2012-06-25 22:05:51 조회수 0

◀ANC▶
장기 표류하는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기업도시 시행사인 주식회사 한중미래도시는
청산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천5년 산업교역형으로 지정된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그동안 사업계획 축소와 항공특화단지 유치 등 여러 활로를 모색해왔으나
시행사 청산이란 최대 위기에 맞닥뜨렸습니다.

대주주인 중국측 출자사 요구로 지난 2월
청산이 의결된 시행사는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청산절차를 들어갈 지가 결정됩니다.

◀INT▶ 박성열(기업도시건설지원사업단장)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한중미래도시가 어떻게 갈 것이냐 이런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잔여 자본금에 대한 출자사 지분정리가 결정되면 현 시행사인 한중미래도시의
사실상 해체를 의미하게 됩니다.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내몰린 것입니다.

무안군은 기존 국내외 지분을 인수할
새로운 출자자를 모색하는 등 기업도시에 대한
미련을 접지못하고 있습니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 7년,

한중 경제협력모델로 기대를 모았던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지난 해 취소된
무주기업도시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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