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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가 열리는 여수의 물가가 비싸다는
일부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싼곳도 많습니다.
당국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상인들도 관람객 유치를 위해
가격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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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
남도대표음식인 조기구이를 비롯해
8가지 반찬이 나오는 백반 1인분이
3천 원입니다.
도매시장에서 발품을 팔고,
채소는 직접 키워 비용을 줄이는 등
15년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윤연이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값이 싸면서 맛도 좋은 음식점을 선정해
'착한가격업소' 명패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INT▶최인제
수산물특화시장 등 엑스포 입장권을 제시하면
많게는 10%까지 할인해주는 음식점도
수십군데나 됩니다.
숙박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박람회장 부근 한 호텔은
주변에 있는 호텔보다 30%정도 낮은 숙박료로
관광객의 잠자리 부담을 줄였습니다.
◀INT▶한연수
여수시와 여수엑스포조직위의
관광객 유치 노력과 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로
알뜰한 금액으로 엑스포 즐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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