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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은
국내 대기업들에게도 치열한 홍보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을 모으기 위한 각축전..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세계박람회장 기업관.
한 켠에서 펼쳐진 마술쇼에 관람객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줄을 서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관람객들을 모으려는
현대차관의 전략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개 기업이
전시관을 차린 기업관에서는
각 회사마다 자존심을 건
관람객 유치경쟁에 한창입니다.
열기구 여행을 재현해
어린이들의 특히 인기가 높은 롯데관은
15개 계열사가 제공하는
10만개의 풍성한 경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까지 동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INT▶김태석
한 기업은 미스코리아를 동원한
'미인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또 다른 회사는 유명 가수를 초청한
대형 콘서트로 폭발적 열기를 과시하기도 합니다.
◀INT▶이명훈
관람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삼성관은 한 회 공연 입장객을 500명으
로 제한하고 모유 수유실과 휴대폰 충전기를
비치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엑스포장으로 이어져
박람회장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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