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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저조(R)

입력 2012-06-19 08:11:06 수정 2012-06-19 08:11:06 조회수 0

◀ANC▶
민선 5기 박준영 전남지사의 공약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기업유치' 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인데 실적은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 시작이후
690개 기업이 전남에 투자나 이전을 약속
했습니다.

당초 전남도가 내세웠던
2천개 기업 유치목표의 35%에 그치는 것입니다.

올해도 88개 업체만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을 뿐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기업유치가 저조한 것은
국내경기 침체로 투자가 위축된데다
수도권 규제 완화와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군별로는
순천시가 70개 업체를 유치해
3800명을 신규 고용한 반면
진도와 신안군은 각각 3개 업체에 고용인원도 50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순천의 경우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이
활기를 띠면서 외지업체 유치가 이어졌습니다.

전라남도는
미분양 산업단지 13곳을 중심으로 한
신규 유치활동을 강화하는 등
유치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투자 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검토가
전남의 투자여건을 어느정도 개선시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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