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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관리 '비상'-R

입력 2012-06-14 22:05:25 수정 2012-06-14 22:05:25 조회수 0

◀ANC▶
지난해 겪었던 전력난 때문에
올해도 걱정이 많습니다.

여수산단 내 공장들이
비상발전기 운영량을 늘리는 등
여름 전력 대란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지역의 전력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전운영실입니다.

오늘 한 낮 최대 전력 사용량은
141만 킬로와트.

여수지역 전력 공급량
194만 킬로와트의 72%를 기록했습니다.

여수지역으로만 보면 여유롭게 보이지만,
전국으로 연결돼 있는
전력 공급 시스템의 특성으로 볼 때
맘 놓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INT▶김근환
-WIPER-

문제는 블랙아웃 직전까지 갔던
지난해 9월 15일 같은 전력부족 사태입니다.

여수지역 전력 사용량의 90%를 차지하는
여수산단의 경우,

일부 공장은 자가 전력 공급 비율이
30% 정도에 불과해 전력 사용량 관리에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대규모 정전 사태가 나면
화학산업의 특성상 공정 대부분이 중단되는
심각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INT▶김승
-WIPER-

여수시도 대비에 나섰습니다.

시청 안에 에너지 관리 부서를 따로 만들어
오는 9월까지 문을 열고
냉방기를 틀어논 업소를 단속하는 등,

민간 부분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여름철 전력 대란을 막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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