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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임대아파트 부도..법원 경매 위기

입력 2012-06-13 22:05:24 수정 2012-06-13 22:05:24 조회수 0

무안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2백 가구가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길거리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이 아파트가 법원 경매로 넘어가면
가구마다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에 이른
보증금을 되돌려받을 수 없게 돼
대부분 영세 서민인 임차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무안군은 임대사업자의 부도사실을
전라남도와 임차인에게 알려야했지만
행정착오로 20개월이 지나서 이같은 사실을
통보해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이들 임차인과 시민단체는 오늘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정적인 주거권과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도 공공건설 임대주택 관련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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