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엑스포가 개장 한 달째를 맞았습니다.

입장객 150만명을 넘어섰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00만명을
넘기기도 힘들어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개장 한 달을 맞은 여수세계박람회.

누적 관광객 150만명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800만명의 목표를
채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특별 기자회견이 열어 800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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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분위기 반전을 위해 조직위는
야간할인권을 발행했지만 예상했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만명 규모의 K-POP 공연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획은 비용이 많이 들고
박람회 본연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개장 16일만에
조직위가 성급하게 결정내린 사전예약제 폐지,

이후로 관람객들은 최대 3시간 넘게 무작정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 조직위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조만간 해결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강동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엑스포조직위가 앞으로 남은 두달 동안
흥행반전의 카드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