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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과제(r)

입력 2012-05-31 22:05:54 수정 2012-05-31 22:05:54 조회수 0

◀ANC▶

수익과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하려는
사회적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공공성도 살릴 수 없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0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영암의 한 분리수거 업체.

직원 절반 이상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른바 취약계층입니다.

이 같은 사회적 기업은 전남에만 99곳.
모두 984명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07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착하는 기업은 절반에 못미칩니다.

3년 간의 정부 지원이 끝난 뒤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을 꾸려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이윤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INT▶ 조영석 교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우선 지역에 맞는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지금도 우월한 제품이 많지만 일부 취약한 사회적 기업들은 제품의 경쟁력을.."

◀INT▶ Mark Wilson 교수
*미시간주립대*
"사회적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적 기업과 단순한 사회사업의 사이에서 둘을 잘 조화시켜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기업 생존의 관건은
일정 수준의 이윤 창출이라며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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