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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 폐지..기다림과의 전쟁-R

입력 2012-05-29 22:05:55 수정 2012-05-29 22:05:55 조회수 0

◀ANC▶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전시관 예약제를 폐지한지 사흘이 지났는데요.

예약제로 인한 민원은 사라진 대신
전시관 줄이 더 길어져
불편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오전 엑스포 최고 인기관인 아쿠아리움 앞.

1킬로미터가 넘는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INT▶이복득

여수엑스포 주요 전시관 8개에 대한 예약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우려했던 기다림과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S/U)평소 북적이던 예약기기 앞은 텅 빈 반면 전시관 앞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 같은 인기관은
휴일에는 5시간, 오늘 같은 평일에도
3시간은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른 인기 전시관들도 대기시간이
예약제 당시 1시간에서 2시간 안팎으로
늘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예약제 당시 빗발치던 민원이 줄어들어 다행이라는 입장입니다.

◀INT▶조용환 홍보실장


하지만 전시관 예약제 폐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제로
I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던
여수 엑스포의 당초 운영 취지에 흠집을
남겼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또 사전예약은 폐지하더라도
현장 예약은 남겨뒀어야 한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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