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엑스포 최고의 볼거리는 단연
'빅오'(Big O)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과 불, 빛과 레이져, 영상 등이 어우러진
최첨단 특수 효과의 결합체인
'빅오'의 숨겨진 기술을
권남기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
한 소녀가 동그란 화면 안에서 말을 합니다.

갖가지 얼굴들이 등장하다
물고기가 헤엄치는 등
화려한 영상들이 이어집니다.

'디오'는
평소엔 뻥 뚫려있는 원형 구조물이지만
빅오쇼가 시작되면 거대한 화면으로
변신합니다.

비밀은 물을 내려 영상의 막을 만드는 기술인 '워터커튼'.

'디오' 안에 설치된 워터스크린 장치가
얇은 수막을 만들어 영상을 투영합니다.

이밖에도 58개의 무빙 라이트,
24개의 워터젯·화염장치 등
다양한 장치들이 사용됐습니다.
◀ＩＮＴ▶남성민
3.7미터의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한 해상분수 '라군'.

라군은 분수쇼를 위한 장치인 동시에
빅오 공연장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만들어 줍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리빙 스크린' 기술은
3열로 배치된 분수의 물줄기를 이용해
마치 3D 영상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ＩＮＴ▶세르지오
바다와 연안이라는
여수엑스포의 주제와 걸맞게
물을 이용해 꾸며진 해상무대 '빅오'.

매일밤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는 빅오는
최첨단 기술의 결합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