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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개막이 일주일을 맞았지만
지역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일부 교통대책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묶어 놓은 때문이라고 하는데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
평상시에도 이 맘때면
횟감을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댔지만
엑스포가 무색할 정도로 한산합니다.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당연히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엑스포 관람객을 위한 시내 환승주차장,
박람회장에는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했다지만
이 곳은 텅 비었습니다.
주최측이 관람객 차량에 대해
시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통제하면서
시내로 들어 오는 차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INT▶
사정이 이렇다 보니
셔틀버스로 박람회장을 찾았다가
곧바로 여수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시내로 이어지지 않으니
상가나 식당들은 당연히 울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모춘자/식당주인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외지 관람객 차량에게
시내 환승주차장을 먼저 개방한 뒤
나머지 차량을 외곽 주차장으로
분산시키는 방안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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