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목포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고속신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30일
전남도에 보낸 호남고속철 2단계 변경협의안을 통해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검토하되
신설 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기존선을
활용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국토부의 입장변화는
기존선 활용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거부감과
지역균형발전, 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산업위원회에서 새 안이 의결되면 즉시 최종안을 고시할 예정이며,
재용역과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7년 안에 완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