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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반대'(R)

입력 2012-05-07 22:05:25 수정 2012-05-07 22:05:25 조회수 0

◀ANC▶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이 없던 일로
결론 났습니다.

찬반 첨예한 갈등을 불러 있으켰던
주요 사업에 대해 해남군의회가 "노'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남군의회는 오늘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남 그린 화력발전소 유치의향에 따른
동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시켰습니다.

전체 11명의 의원 가운데 찬성은 과반에 훨씬
못미치는 3명에 그쳤습니다.

◀INT▶ 이종록 의장 해남군의회
'찬성 3, 반대 5, 무효 3명으로 부결됐음을.."

이로써 해남군이 화원면에 추진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찬반 갈등을 불러왔던
화력발전소 유치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화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서남권 주민들의 의사를 의회가 반영한 결과로 이제 갈등과 반목을 끝내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입니다.

◀INT▶ 김승원
"찬성이든 반대든 갈등을 풀고.."

그동안 화력발전소 유치를 놓고
지역 개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찬성과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는 반대가
팽팽히 맞서왔습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발전소설립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는 지난 4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본회의 상정 처리를
의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계 기업 MPC코리아홀딩스는
화원면 일대 250만㎡의 부지에 7조6천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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