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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전남지역 7개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후보가 어젯밤 확정됐습니다.
경선의 문제점만 노출한 채
흥행도 공천쇄신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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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끌었던 해남 완도 진도 선거구는
현역인 김영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영암 강진 장흥은 황주홍,
나주 화순 배기운,
순천 곡성 노관규,
여수 갑 김성곤, 고흥 보성 김승남씨가
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의 국민경선은
조직동원력에 의해 판세가 좌우되는 바람에
애초 공천쇄신을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과정부터
정치 신인들은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현장 투표율도 저조해
흥행에서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과는 현역불패.
더욱이 경선전 컷오프에 탈락한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야말로 혼전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후보와 탈락자,
또는 탈락자끼리 합종연횡으로
본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게 됐을뿐아니라
심각한 후유증도 예상됩니다.
한편 무안 신안 선거구는
오늘까지 모바일투표와 내일 현장투표를 거쳐 당 후보를 확정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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