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지역 신흥주거지를 중심으로
원룸 신축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룸을 찾는 서민들이 늘기 때문인데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광양시 광양읍내에
원룸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이후 광양시 광양읍과
중마동 일대에 허가난 원룸 주택만
모두 257건에 3천5백39가구에 이릅니다.//

광양읍 지역이 인근 순천 조례동이나
연향동보다 땅값이 싸고
학생들과 신대지구 건설 노동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마동도 이순신대교와
광양제철소 연관 공장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로 원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원룸 신축이 늘다보니
광양시에서만 지난해 116동의 원룸이
불법 용도변경으로 경찰에 고발조치됐습니다.

주차장 설치기준을 위반하거나
방을 허가없이 늘리다 적발된 것입니다.

공사로 인한 소음과 환경 피해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인구 유입과 맞물려
전세 가격 하락 등
주택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한
광양지역의 원룸 신축 바람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