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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농약 비빔밥 사건' 수사 난항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3-06 22:05:44 수정 2012-03-06 22:05:44 조회수 2

경찰이 함평 농약 비빔밥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확보하고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을 주민 가운데 유일하게
거짓말 탐지 조사에서 '거짓' 반응을 보인
주민 A씨가 농사가 끝난 지난 해 가을,
두차례에 걸쳐 범행에 사용된 것과
같은 농약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A씨가 최근 5차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행적 등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면서
수사는 2달째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5일 함평군의 한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6명이 비빔밥을 먹은 뒤 쓰러져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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