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선암사 경내에 건립된
'순천 야생차 체험관'이 폐쇄 10개월여 만에
재개장됐습니다.

일단 선암사와 순천시간 갈등이 봉합됐지만
여전히 법적 소송 절차는 남아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 2007년, 선암사 경내에 개관된
순천 전통야생차 체험관,

봄 기운을 찾아온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옥과
녹차의 향에 깊게 빠져듭니다.
◀ＩＮＴ▶

선암사측의 폐쇄 결정으로
문이 닫혔던 야생차 체험관이 10개월여 만에
다시 개장됐습니다.

재산 관리권 문제로
순천시와 갈등을 겪으면서 파행을 겪었던
'야생차 체험관'은
최근 선암사의 새로운 주지 선출 이후,
태고종과 조계종 양종단의 합의로 정상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ＩＮＴ▶

건축물 철거 소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순천시는 양 종단과 원만한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불법 건축물 논란에 철거소송으로 확산됐던
'순천 야생차 체험관'

한국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그 운영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