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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선거구 결정-R

입력 2012-02-28 08:10:56 수정 2012-02-28 08:10:56 조회수 3

4.11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담양.곡성.구례 선거구가 결국 폐지됐습니다.

여야의 당리당략과
이로 인한 늑장 처리 때문에
예비후보들과 주민들만
큰 혼란을 겪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19대 총선의 선거구는
결국 선관위가 제안한 안 대로 결정됐습니다.

19대 국회에 한해 의석수를
3백석으로 늘리고
호남과 영남에서 각각 한 개 선거구를
줄이는 방안입니다.

이에 따라 호남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담양.곡성.구례 선거구가 폐지됩니다.

그리고 담양은 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곡성은 순천 선거구에,
구례는 광양 선거구로 각각 합쳐집니다.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선거구 폐지가 정해지자 후보들과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열한 공천 경쟁에 들어갔던
민주통합당의 예비후보들은
허탈감에 빠졌습니다.

◀INT▶ 이개호 예비후보 *전화

농촌 선거구 폐지에 반대해 왔던 주민들은
여야가 민간 자문기구인
선거구획정위의 권고안을 무시하고
농촌을 당리당략의 희생물로 삼았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INT▶ 김재두 예비후보 *전화

한편 담양곡성구례의 예비후보들은
새로 통합될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기존 함평,영광 등의 예비후보들은
편입해올 지역의 지지표를 확보하기 위해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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