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통합당은 순천시장 후보 공천심사 과정에서 5명의 예비후보를 탈락시켰습니다.

일부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주통합당은 순천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10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이은, 박광호 후보에 이어
세명의 후보를 추가로 탈락시켰습니다.

탈락한 예비 후보들은
과거 지방 선거 과정 등에서
해당 행위가 문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제 허정인, 허선, 허석, 윤병철 송을로 예비 후보 등 5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순천시장 국민 참여 경선 후보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주에 선발되고
2-3명 선까지 압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공심위 심사가 빨라지면서
일부 탈락 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은, 박광호 두 예비후보는
"당이 소명 기회 조차 부여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탈락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통합당의 파격적인 공천 기준 속에
4.11 순천시장 보궐 선거의 판도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