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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노동자 또 사망(R)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2-24 22:06:16 수정 2012-02-24 22:06:16 조회수 0

◀ANC▶
최근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동당국이 특별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하청업체 직원 31살 정 모 씨가
작업장 인근에서 10톤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작업장 사이
폭 20미터 도로로 평소 중장비와
노동자 이동이 잦은 곳.

(S.U)사고가 날 당시 현대삼호중공업
작업현장에는 중장비를 유도하는 안전관리
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
"작업표준상 빈 차일 경우에는 따로 유도요원을
배치하지 않습니다"

하청 물류회사 직원인 지게차 운전자는
현대삼호중공업 내부 작업 경험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호흡곤란으로 숨져 산업재해 논란이
일고 있는 노동자를 포함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숨진 노동자는 지난해 말부터 모두 4명.

산업재해가 잇따르자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임금주 / 산재예방지도과장
"3월초에 곧바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조사를 거쳐
현대삼호중공업과 하청업체에
안전관리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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